저체온증의 증상과 응급대처

 

 

겨울철 건강주의보
저체온증

저체온증이란 우리 몸의 중심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젖은 상태로 있을 때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저체온증의 3단계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미만일 경우를 말하며, 온도에 따라 3가지 단계로 분류하는데, 32℃~35℃를 경증, 28℃~32℃를 중등도, 28℃도 미만을 중증으로 나뉩니다.

저체온증 3단계

 

---

 

 

✅중심체온이란?

심장, 폐, 간 등 주요 장기가 위치한 몸의 중심 부분, 몸의 깊은 곳의 온도를 말합니다. 피부 온도와 달리 외부 온도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시상하부라는 뇌 영역에 위치한 체온 조절 중추를 통해 중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열 생산과 열 손실을 조절하게 됩니다.

 

▲추울 때: 혈관 수축, 떨림, 대사 활동 증가 등을 통해 열 생산을 늘리고, 땀 분비 억제 등을 통해 열 손실을 줄입니다.

▲더울 때: 혈관 확장, 땀 분비 등을 통해 열 손실을 늘립니다.

 

---

 

 

✅중심체온 측정 방법

○직장 체온계: 가장 정확하지만, 측정이 불편하고 위생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귀 체온계: 빠르고 간편하지만, 귀지나 이물질이 있으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마 체온계: 비접촉식으로 편리하지만, 정확도가 다른 방법에 비해 낮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강이나 겨드랑이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측정 방법은 중심 체온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중심체온 변화에 따른 증상및 징후

중심체온	증상 및 징후
34℃	비정상적인 행동 (술 취한 듯한 행동)
33℃	근육강직
32℃	몸 떨림 멈춤, 심신허탈
31℃	의식장애
30℃	무의식 (통증, 자극에 무반응)
29℃	맥박, 호흡저하
28℃	심폐정지 (동공확장, 무호흡, 맥박확인불가)

 

---

 

저체온증의 단계별 대처법

---

 

 #01.
 경증 (33~35℃)

○ 따뜻한 곳으로 이동: 환자를 즉시 따뜻한 실내 또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옮깁니다.

○ 젖은 옷 제거: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힙니다. 가능하다면 따뜻하게 데워진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 보온: 마른 담요나 침낭으로 몸을 감싸고, 머리도 따뜻하게 덮어줍니다. 머리를 통한 열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 따뜻한 음료 제공: 의식이 명료하다면 따뜻한 물이나 설탕물 등 따뜻하고 단 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합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고,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열 손실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핫팩 사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혈관이 가까운 부위에 핫팩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단,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천으로 감싸서 사용하고,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 적극적인 움직임 유도 자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가벼운 움직임은 괜찮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열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상태 관찰: 환자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의식 변화가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

 

 

 #02.
 중등도 (29~32℃)

○ 즉시 119에 신고: 이 단계부터는 응급 상황이므로 신속하게 의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경증 저체온증과 동일한 응급 처치 시행: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옷을 벗기고, 보온 조치를 취합니다.

○ 환자 이송 시 주의: 환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심실세동과 같은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움직임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 의식 확인 및 유지: 환자의 의식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의식이 없을 경우 기도 확보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심폐소생술 준비: 만일의 심정지 상황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맥박이 약하게 느껴지거나 저혈압으로 인해 맥박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섣불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오히려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03.
 중증 (28℃이하)

○ 즉시 119에 신고: 즉각적인 응급 의료 처치가 필요한 위급 상황입니다.

○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현장에서의 처치보다는 신속한 병원 이송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하여 체온을 올리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최소한의 처치만 시행: 환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한 최소한의 처치만 시행해야 합니다.

○ 심폐소생술 가능성 고려: 맥박과 호흡이 매우 약하거나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 저체온증은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억지로 물이나 음식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 차가워진 피부를 문지르거나 마사지하는 것은 오히려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절대 문지르거나 마사지하지 않습니다.

 

---

 

저체온증은 증상일 뿐이지 병명이 아닙니다.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처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저체온증을 가볍게 여겨 시간을 지체한다면 심각한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신속한 대처는 매우 중요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보온에 유의하고,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부신피질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으로 인한 내적인 요인에 의해 저체온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보건복지부, 요실금치료 지원사업

 

보건복지부, 요실금치료 지원사업 (시행 지자체 16곳)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보건복지부)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폐렴백신 13가 vs 23가 (비용, 간격, 무료접종 지원)

폐렴백신 13가 vs 23가 (비용, 간격, 무료접종 지원)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 보험적용 범위

노인 틀니 건강보험 적용

노인 틀니 건강보험 적용 (본인부담금/임시틀니/유지관리비 지원)

치매조기검진 정부지원사업

 

치매조기검진 정부지원사업 (치매검사, 지원금액, 신청방법 안내)

치매조기검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조기검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