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면 난청일까요?
난청은 소리를 듣는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태를 말하는데, 단순히 귀가 먹먹한 느낌을 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난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청의 기준
구분 | 데시벨(dB) |
정상 | 0dB~25dB |
경도 난청 | 26dB~40dB |
중도 난청 | 41dB~55dB |
중고도 난청 | 56dB~70dB |
고도 난청 | 71dB~80dB |
심도 난청 | 81dB~ |
※ 데시벨(dB)이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0dB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이고, 소리가 클수록 데시벨의 숫자도 올라갑니다.
보청기 착용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40dB의 의미
40dB의 청력은 경도 난청의 하한선에 해당합니다. 즉, 일반적인 대화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작은소리나 고주파수의 소리는 잘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가거나,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아있는 청력을 잔존청력이라 하는데, 잔존청력이 많을수록 보청기를 통해 더욱 선명하고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잔존 청력을 유지하고 보청기 착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하여 경도난청을 무시하고 지나칠 경우 난청이 가속화되면서 잔존청력도 약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보청기 효과를 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0dB의 청력은 조기 난청에 해당하므로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조기난청은 빠른시기에 적절한 관리를 한다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01.
경도 난청
26~40(dB)의 소리에서 난청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난청의 초기 단계로,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기 어려움: 특히, 상대방이 작은 목소리로 말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대화를 따라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소음 속에서의 청취 어려움: 식당이나 회의실처럼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대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고음역대 소리 듣기 어려움: 전화벨 소리, 새소리 등 고음역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TV 볼륨을 크게 해야 함: TV를 볼 때 다른 사람보다 볼륨을 크게 해야 잘 들립니다.
보청기 효과
★★★★★
비교적 가벼운 난청이므로 보청기 착용 시 개선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조용한 환경에서의 대화는 거의 문제없이 가능해지고,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 진행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02.
중도 난청
중도난청은 경도난청보다 심하지만, 고도난청보다는 가벼운 난청 단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41~55(dB) 정도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화 소리를 잘 듣지 못함: 특히, 조용한 환경이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를 따라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TV 볼륨을 크게 해야 함: 다른 사람보다 TV 볼륨을 크게 해야 잘 들립니다.
•전화 통화 시 어려움: 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듣기 어려워 전화 통화가 힘들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소외감을 느낌: 대화에 참여하기 어려워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청기 효과 : 중도난청 환자에게도 보청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착용하는것이 좋은 단계입니다.
보청기 효과
✭✭✭☆☆
소음제거, 방향성, 음성 향상 등 스마트화된 디지털 보청기들의 여러 기능들을 활용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어음분별력이 약화되어 있다면 대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보청기 착용과 함께 언어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03.
중고도 난청
중고도 난청은 중도 난청보다 더 심한 단계로, 일반적으로 56~70(dB) 정도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소리 대부분을 듣지 못함 : 조용한 환경에서도 대화를 따라가기 어렵고,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거의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TV 볼륨을 매우 크게 해야 함 :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 정도로 TV 볼륨을 크게 해야 들립니다.
•전화 통화가 거의 불가능 : 전화 상대방의 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해 전화 통화를 꺼리게 됩니다.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 : 직장, 모임 등 사회생활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고 고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청기 효과 : 중고도 난청 환자에게는 보청기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보청기 효과
✭✭☆☆☆
개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소음 환경이나 다중간의 대화, 복잡한 상황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청력 손실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청각 재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4.
고도 난청
고도난청은 매우 심한 청력 손실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71(dB) 이상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상적인 소리 거의 못 들음: 매우 큰 소리로 말하거나 귀에 바짝 대고 말해야 들릴 정도입니다.
•전화 통화 불가: 전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해 전화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TV 시청 어려움: TV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고립감과 우울증: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고립되고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청기 효과 : 보청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의 난청으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등을 권하고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 고출력 보청기를 사용하여 청력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효과
✭☆☆☆☆
보청기 외에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심각한 청력 손실을 의미하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청각 재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5.
심도 난청
심도난청은 청력 손실이 매우 심한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91(dB) 이상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심도난청은 흔히 '농'이라고도 불립니다.
•매우 큰 소리에도 반응이 적음 : 매우 큰 소리에만 간신히 반응하거나, 소리의 진동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언어 이해 불가 : 말소리를 거의 알아듣지 못하며, 의사소통은 주로 수화나 문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고립감 심화 :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 심한 고립감을 느끼고,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보청기 효과 : 고도난청과 마찬가지로 보청기 효과가 가장 낮고, 인공와우 수술이 권장되는 단계입니다.
보청기 효과
☆☆☆☆☆
거의 모든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로, 일반적인 보청기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청각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청력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청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 손실이 진행될 수록 회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난청의 경우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정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는 언어발달과 사회성에 큰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난청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청기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와 상담후 보청기 착용을 권유 받으셨다면, 보청기 대리점 혹은 센터등을 방문하여 직접 성능을 체크해 보시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보건복지부, 요실금치료 지원사업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폐렴백신 13가 vs 23가 (비용, 간격, 무료접종 지원)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노인 틀니 건강보험 적용
치매조기검진 정부지원사업
치매조기검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